[투데이안] 남원시는 지난 19일 노암동 566-1번지 일원 금암공원 내 금수정 및 소나무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이환주 남원시장과 노암동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야간경관 조명 시연행사를 가졌다.

금암공원 야간경관 조명 사업은 금암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해 올해 5월에 해체·보수사업을 완료 한 금수정과 주변 소나무에 경관조명을 설치한 사업으로 금수정에 14개 조명과 주변 소나무에 116개의 조명을 설치해 환상적인 야간경관을 조성했다.

특히 과거 금암봉에서 울렸던 원불교 종소리와 전통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금암공원 야간경관 조명을 한층 더 환상적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다.

남원시는 금암공원에 2021년까지 인도교 및 계단·담장, 벽천폭포, 데크산책로에 조명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으로 코로나 19로 지친 지역주민들의 감성을 깨우고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남원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야경이 특화된 가족생태 근린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광한루, 오감만족 숲, 함파우 유원지, 옛다솜 이야기원, 남원관광지 등 남원 주요관광지와 네크워크를 구축해

밤에도 즐길거리를 제공해 하루쯤 잠을 자면서 머무는 관광남원을 만들어 남원관광에 큰 발돋움이 될 수 있도록 금암공원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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