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풀베기 작업 나서
- 6월말부터 8월말까지 추진, 조림목 생육환경 개선 기대
- 올해 약 1,500ha, 조림지 가꾸기 추진, 연간 인원 5,000명 투입
- 산림자원도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도 기대돼

[투데이안] 무주군이 울창한 숲을 만들어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조림지 풀베기 작업에 나선다.

무주군은 봄철 나무심기 이후 어린 묘목을 건강하고 울창한 숲으로 만들기 위한 가장 첫 순서인 풀베기 사업을 6월부터 8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조림지 풀베기 사업은 조림목 생장에 방해가 되는 잡초 등을 제거해 어린 조림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하면서 생장을 촉진시키기 위한 작업이다.

풀베기 사업은 조림 후 수종과 현장 상황에 따라 3~5년 동안 실시하며, 조림목의 수고(나무의 키)가 잡초 등 풀베기 대상물 수고에 비해 약 1.5배 또는 60~80cm정도 더 클 때까지 실시한다. 올해 약 1,500ha(축구장 2,100개 면적)의 조림지 가꾸기를 추진한다.

군이 실시하고 있는 풀베기 작업은 연간 인원 5,000명을 투입하고 약 23억 원의 예산을 들이게 된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산림녹지과 이두명 과장은 “이번 조림지 가꾸기 사업을 통해 조림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해 생장을 촉진함은 물론 경제·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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