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화재피해자 취약계층을 위해 100만원 기부
-매년 전북도에서 200여건의 주택화재피해자 발생으로 희망릴레이 전개
-전북소방본부와 수혜자 발굴해 생계비로 지원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심리활동 지원 전개

 

[투데이안] 전북도는 16일 도민안전실(실장 김양원) 직원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자 주택화재피해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희망릴레이 100인 클럽'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희망릴레이 100인 클럽'은 매년 전라북도에서 발생하는 200여건의 주택화재피해자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서 출범한 프로그램으로 100만원 이상 100인, 총 1억원을 모금하게 되며 해당 기금은 전북소방본부와 수혜자를 발굴해 생계비로 지원된다.

이날은 김양원 도민안전실장이 대표로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심리지원에 참여해 고통을 함께 나누며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살폈다.

전라북도 도민안전실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가 지정협약해 운영하고 있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는 재난 후에 심리적 불편감을 느끼고 계신 재난 경험자를 대상으로 재난현장에서의 심리적 응급처치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보다 조속한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돕고 있다.

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전라북도 재난 컨트롤타워인 도민안전실에서 희망릴레이 100인 클럽에 참여해 재난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같이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분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주신다면 힘들고 지친 분들에게 분명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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