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황권주)에서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25일부터 경로당 무더위 쉼터 199개소에 대해 냉방기 사전점검 및 고장 수리를 실시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는 매년 5월 중순부터 9월말까지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접근이 용이하고 냉방기가 갖추어진 장소(경로당, 관공서,복지시설 등)가 지정돼 폭염기간에 취약계층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이태원발 코로나19 신규확진자의 지역사회 내 전파 가능성이 아직 남아있는 상황으로 경로당 및 복지관 등이 휴관상태로 무더위쉼터 또한 휴관중이나, 개관과 동시에 원활하게 즉시 운영 될 수 있도록 냉방기에 대해 냉방기세척 전문업체가 방문해 냉방기 정상가동 여부, 에어컨 필터 및 그릴 청소, 냉매가스 점검 및 충전 등을 실시한다.

완산구청장(황권주)은 “어르신을 비롯한 취약계층이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하는 냉방기 사전점검이며, 폭염대응 요령 적극 홍보 및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들의 이용불편사항 등을 지속 점검해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올해 완산구 무더위쉼터는 경로당, 동 주민센터, 관공서, 복지시설 등 총 237개소가 지정․운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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