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남원시공무직노동조합(배성춘 위원장)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모금에 나섰다.

이번 모금 활동은 270여명의 조합원이 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 책임감을 갖고 지역사회에 공헌하자는 취지에서 자발적으로 추진된 것이다.

모금액은 약 300만원으로, 성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해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배성춘 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로 특히 힘들어할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모금에 나서게 됐다"며 "십시일반 힘을 모으고 고통을 함께 분담한다면, 이 위기를 무사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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