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기업 (유)비타민G&P, 지난 2일 폐지를 주우며 생활하는 어르신 위해 면 마스크 2,000장 전주시에 기탁
- (사)꼭두, 개학 연기로 인해 불편함 겪는 아동 위해 1,000만원 상당의 판소리 팝업체험북 360권 기탁

 

[투데이안] 전주지역 사회적기업들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주시 사회적기업 (유)비타민G&P는 지난 2일 폐지를 주우며 생활하는 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면 마스크 2000장을 전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유진숙 (유)비타민G&P 대표이사는 “폐지를 주우며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면서 “면 마스크를 통해 코로나19를 꼭 이겨내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 같은 날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기업인 (사)꼭두 역시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돼 불편함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판소리 팝업체험북 360권을 전달하기도 했다.

노지인 (사)꼭두 대표이사는 “개학 연기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문화예술 도서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자활근로사업단도 500개의 면마스크를 제작해 기부하는 등 사회적연대 정신이 시민들의 삶 속으로 스며드는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주시 사회연대지원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회적 연대와 공동체 정신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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