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익산시가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교통사고 잦은곳에대해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교통안전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국무총리실 주관 하에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지자체 등 기관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의 대상지를 선정시.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자료를 조사·분석해 도로환경 개선 시 교통사고가 대폭 감소될 것으로 판단되는 지점과 경찰청 등 관련기관에서 개선이 시급하다고 인정되는 지점, 아울러 사고가 중복 발생되는 지점등을 특히 고려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교통사고 잦은곳 기본개선계획’에 선정된 4개소에 국비 2억9,300만원을 포함한 총 5억8,600만원을 투입해 무인단속시스템, 교차로 내 교통섬 조정, 횡단보도 정비, 교통안전표시 보강 등을 추진한다.

올해 선정된 지점 및 구간은 남중동 북부시장사거리, 갈산동 중앙사거리, 신동 원대사거리, 동산동 신협~우림그린맨션으로 현재 지난 1월에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유관기관(도로교통공단, 경찰서, 행정안전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5월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위 지역에서 그동안 발생한 사고는 신호위반 및 추돌사고가 주를 이루어 사고감소를 위한 정비가 완료될 경우 지역주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시설물 정비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의식 향상으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익산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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