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김장 주재료인 배추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전주, 군산, 익산에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 10개소를 개설하기 위해 우선, 직거래 참여 희망 농업인을 11월 10일까지 조사 소비자에 공급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3,000㎡ 이하 재배 농업인 중 포전매매 하지 않은 농업인으로, 최저보장 가격은 포기당 1,000원(상품, 3kg이상) 이며 수확, 포장 작업비, 운반비 등 유통비용이 포함돼 직거래 장터까지 물량을 출하하여야하나, 출하가 어려울 경우 지역 농협 차량 협조를 받아 출하 할 계획이다.

현재 배추 가격이 평년보다 다소 높지만 11월말 이후 평년 가격과 비슷 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산지 농업인들은 계약재배와 포전매매가 이루어진 상태가 많다.

25일부터  12월 5일(기간 중 3일)까지 10개소(전주 5, 군산 3, 익산 2) 운영하는 직거래장터는 개소당 배추 2,500포기씩 총 7만5,000포기의 물량이며 농가에게는 보다 많은 소득과 소비자에게는 보다 싸고 신선한 채소를 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도관계자는 "이번행사가 직거래의 의미를 잘 살렸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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