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임실군은 일손 부족 및 인구 고령화 등에 따른 토양개량제 살포의 어려움 해소하고 적기 살포 및 방치사례 등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토양개량제는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을 개량, 지력을 유지하고 보전해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임실군은 토양개량제를 3년 1주기로 전체 농경지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 공동살포 지역은 임실읍, 청웅면, 운암면, 신평면으로 총 사업비 2억800만원, 공급량은 74,620포/20kg(규산질 49,011포, 석회질 21,763포, 패화석 3,846포)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 1월 9일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와 관련한 주요 의사결정을 위해 행정, 농업기술센터, 농협이 참여해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동살포운영위원회를 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 회의실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날 공동살포운영위원회는 해당 읍·면별 살포구획 및 공동살포대행단(5개조)을 구성해 추진하고, 살포비용은 포대당(20kg) 1,000원으로 결정 공동살포하기로 했다.

심민 군수는 “공동살포단을 구성을 통한 논밭 살포로 토양개량제 방치 문제를 해결뿐만 아니라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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