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익산시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20일 장애인 사회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한 '나를 찾는 용기UP'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애인의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돕고, 재활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특히 참여자 상호 간 재활과 건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문화 활동을 통한 우울감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장애인과 보호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을 나누어 식물 재배법에 대해 공부하고 직접 심어보는 ‘플랜트 박스 만들기’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K씨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과 소통으로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장애인과 보호자들이 마음 편히 만나 소통하며 치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사회참여를 할 수 있도록 여가문화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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