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부안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군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선별진료소 두 곳(부안군 보건소, 부안성모병원)에 이동형 X-ray를 설치해 선별진료 기능을 강화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주된 특징 중 하나인 폐렴 선별을 위해 선별진료소에서 역학조사 후 X-ray 촬영을 바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에 감염 의심자의 이동거리를 단축시켜 접촉자 수를 최소화 하게 됐다.

또한 부안군 보건소에서는 부안상설시장, 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지속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관내 행사 진행 시 지속적으로 손소독제 및 마스크, 전단지를 배부하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수칙을 교육하고 있다.

한편, 부안군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니 안심하고 일상생활에 임해주기를 바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자주 손씻기,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자는 외출하거나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2주 이내 중국 방문자 또는 다녀온 사람과 접촉한 자는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콜센터 1339 또는 보건소 감염병관리팀(580-3188)으로 전화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따.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