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는 덜 내고, 자연재난 피해 복구는 쉽게
-도, 재해취약지역 풍수해보험 가입 집중 홍보

[투데이안] 전라북도가 예기치 않은 자연재난에 대비한 풍수해보험 가입에 팔을 걷어붙였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인해 주택과 온실, 상가 등에 재산피해가 발생하면 실질적인 보상금을 지급하는 정책보험이다.

이 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입은 피해를 보험으로 보상해주는 제도로서 보험 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국가나 자치단체가 보조해준다.

가입 신청은 시군 읍면동사무소나 보험상품 취급보험사에 언제나 수시로 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공장을 포함한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국비 지원율이 25%에서 50%로 상향됐고, 단체계약 특약의 신설로 단체계약 시 총 보험료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전북도는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재해취약지역 주민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시군이 주최하는 주민 설명회나 마을지도자 교육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 풍수해가 발생하기 이전에 보험 가입을 적극 추진해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도민의 자력복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태풍 및 집중호우 등 풍수해 피해가 점차 늘고 있다”며 “올해는 많은 도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 피해에 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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