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익산시는 최근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배달앱 등을 통한 식품구매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배달앱을 통해 조리음식을 판매하는 음식점 등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배달앱을 통해 조리식품을 판매하는 음식점 등 온라인 주문 판매량이 많은 업체 대상으로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온라인을 통해 많이 판매되는 가공식품 등을 수거해 세균수 등 식품별 기준 및 규격 검사를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냉동·냉장 등 온도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위생관리 실태점검과 함께 ▲조리 전·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조리과정 중 마스크 착용 ▲사용하는 조리기계·기구 및 음식기 살균·소독 ▲의심 증상이 있는 종사자 즉시 업무 배제 등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수칙’을 현장지도 할 계획이다.

위생과 김윤숙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조리·판매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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