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익산시 팔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나덕진 공공위원장, 송정운 민간위원장)는 2월부터 ‘이웃이 복지! 마을이 희망!’이라는 비전 아래 맞춤형 마을복지사업 추진에 본격 돌입한다.

팔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인구 특성, 복지인구 변화 추이 등 지역조사를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세 가지 사업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팔봉동은 전체인구 6,845명중 3,275명(47.8%)이 복지대상자로 아동 및 청년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50세 이상 중장년·노인 인구가 2,759명으로 전체 인구의 40%를 넘어서고 있다.

특히 중장년 이상 1인 세대는 602세대로 점차 증가 추세에 있다.

올 해 추진하는 사업내용은 질병 및 장애를 가진 중장년이상 저소득 독거 남성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및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도록 돕는‘기운 팍팍 밑반찬 지원 사업’과 복지사각지대 등 위기 사유가 발생한 세대에 직접 지원하는‘도와줘요! 긴급생계비 지원 사업’이다.

또한, 홀몸어르신 및 아동을 양육하는 저소득 세대에 현물 후원을 통해 매월 간식을 지원하는‘이웃과 함께 따뜻한 동행사업’ 등이 있다.

팔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송정운 민간위원장은“복지예산이 아무리 확대되더라도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분들이 있게 마련이다. 맞춤형 마을복지사업 실천을 통해 이웃이 진정한 복지가 되고 마을공동체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