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88여개소 대상 난방시설‧화장실 개선 등 불편 최소화

[투데이안] 완주군이 경로당 보수 지원에 나섰다.

13일 완주군은 고령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읍면 마을단위 경로당의 안전 확보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도 경로당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올해 13개 읍면의 488여개소 중 교체가 불가피한 노후 난방시설, 비위생적인 화장실의 개선 등 어르신들이 사용하기에 불편한 사항을 최소화한다는 목표다.

이는 구조적 안전의 위험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경로당에 보수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한 1월중 읍면 연초방문 시행 시 제안된 주민과 어르신들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시급을 요하는 시설물에는 즉시 처리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마을단위의 공동시설인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사랑방이자 주민 공동급식의 역할까지 톡톡히 하는 곳인데 반해, 시간이 지날수록 노후화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경로당이 활기찬 노후생활과 공동체 역할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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