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창립 20주년, 그간의 성과 토대로 제2의 도약 추진
- 창업기업의 Start-Up, Scale-Up을 책임질, 개방형 혁신창업생태계 조성

[투데이안] (사)캠틱종합기술원(이하 캠틱,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의 제 2대 노상흡(盧相洽) 원장이 2월 1일 취임한다.

노상흡 원장은 배포한 취임사에서 '개방형 혁신생태계 조성을 통한 스타트 업(Start-Up)과 스케일 업(Scale-Up)' 비전을 제시했다.

노 원장은 “캠틱에게 지난 20년은 전주첨단벤처단지를 중심으로 벤처 스타트업의 씨를 뿌리고 성장플랫폼을 단단하게 다지는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성장플랫폼을 기반으로 벤처단지 2.0의 시대를 열고, ‘지식산업센터 창업동’ 준공을 계기로 창업을 꿈꾸는 이들은 누구나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토털 서비스를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생태계 조성으로 종기원의 제2 도약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이를 위해 창업자, 기업 뿐 아니라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대학, 기관,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동행과 협력을 다짐했다.

노상흡 원장은 전북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노원장은 대신생명보험(주)의 자산운용 담당으로 사회 첫발을 내딛기 시작해 2000년 캠틱의 전신인 (사)전북대학교자동차부품·금형기술혁신센터(TIC)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이후 전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2007년), 전라북도 미래산업과장(2010~12) 등을 거쳐 캠틱 본부장으로 복귀했다.

노 원장은 기계와 자동차, 부품소재 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 기획 및 성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았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캠틱과 전주시, 전북대가 협력해 만든 전주첨단벤처단지는 산학연관 협력 클러스터의 성공 모델로 인정받아 노무현 대통령이 방문하기도 했다.

캠틱의 성공은 전주기계산업리서치센터(現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전북테크노파크, 전주국방벤처센터 등 지역 혁신기관 유치에 밑거름 역할을 했다.

전주에 기계, 자동차, 부품 소재 분야의 산업과 기술이 집적화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사)캠틱종합기술원은 1999년 산업통상자원부 지정으로 설립되어 20여년간 중소 벤처기업의 연구개발, 기술지원, 교육훈련, 일자리창출 등 기술혁신 및 지원을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스마트매뉴팩처링, 항공우주, 헬스케어, 드론, 자동화, 나노섬유, 복합소재 등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캠틱종합기술원은 2월 3일 열기로한 취임식을 신종코노바이러스 예방를 위해 취소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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