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김제시가 여름철 친환경적인 해충퇴치 및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다수의 시민과 관광객이 이용하는 시민문화체육공원, 모악산도립공원 캠핑파크 등에 포충기 5대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될 포충기는 가로등에 설치하는 야외용 해충퇴치기로 자외선 특수램프를 이용해 모기, 해충 등을 유인해 내부 모터로 흡입 후 분쇄해 해충 잔해를 위생적으로 자동 배출하는 제품이다.

또한,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해충퇴치 방법으로 인체에 전혀 해가 없어 여름철 방역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시에 설치된 포충기는 신규 설치 지역을 포함해 124대가 운영 중이다.

시는 오는 3월부터 10월에 가로등 점등과 소등시간에 맞춰 포충기 방역을 가동해 모기 등 해충을 박멸하기로 했다.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온난화로 인해 급격하게 발생하는 해충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퇴치해 쾌적한 공원 환경을 유지하고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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