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전주시는 4대 미래먹거리산업을 키우는 것과 동시에 지역기업 우선 지원정책을 펼쳐 활기찬 전주경제를 구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경제를 든든히 지탱해온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시설과 기업지원시설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시는 올해 부지선정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국비 등 총 375억원을 투입해 신산업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과 창업지원공간 등을 갖춘 전북중소기업연수원을 건립한다.

또한 시는 도심 속 공장부지 마련을 위해 고심하는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의 고민을 해결해줄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 지식산업센터와 노송동 전주 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 등 임대형 지식산업센터도 곳곳에 건립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총 93개 기업에게 입주공간과 창업지원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시는 오는 2023년까지 창업기업의 성장가속화 공간인 총사업비 300억 규모의 기술창업성장지원센터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전북대학교와 함께 오는 2023년까지 산학공동 실험실과 기업연구소, 산학협력 지원실 등을 갖춘 총사업비 236억 규모의 산학융합플라자도 건립해 대학·기업·연구기관·지차체가 함께 지역특화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유관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애로 원스톱 지원단’을 운영하고, 기업과 함께 전주지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제품 우선구매를 홍보하는 ‘공공기관 방문단’ 활동을 펼치는 등 ‘기업 기 살리기 2.0’ 프로젝트를 역동적으로 추진해 중소기업에 힘을 불어넣는다.

 

이외에도 시는 올해 총 200여 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역사절단 파견과 해외 유망박람회 참가 지원 등 중소기업・창업기업 육성, 골목상권 지원 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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