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전주시새마을회가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봉사를 이어나갔다.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강영이),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진용), 새마을회(회장 장성원)가 지난 20일 전주시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2020년 설 맞이 떡국떡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전주시 새마을 남, 여 지도자 70여 명은 가래떡 100kg을 떡국떡으로 썰어, 지역의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우, 부자세대, 불우시설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 200세대에 전달했다.

그간, 새마을회에서는 어르신들을 한 장소에 모시고 떡국을 직접 끓여 식사를 대접해왔으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배려하기 위해 올해에는 가래떡을 직접 뽑고, 썰어서 가정에 직접 전달토록 했다.

강영이 전주시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행사로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온정의 손기는 봉사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마을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나눔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새마을회에서는 명절음식 전달, 김장김치 나눔, 헌옷모으기 운동, 환경정화활동 등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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