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전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설명절 연휴기간(‘20.1.24~1.27) 도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구급상황관리센터에 인력을 보강해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2019년 설 연휴기간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응급의료상담은 하루 평균 554.2건(총 2,771건)으로 2019년 하루 평균 157.9건(총 57,644건)에 비해 의료상담건수가 250.9%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의료상담 중에서 병·의원 약국 안내의 경우는 하루 평균 462.6건(총 2,313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소방본부는 이번 명절 연휴기간 주말과 이어져 있어 119구급서비스 요청건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수보대 4대를 증설하고 인원 6명을 보강하는 등 도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응급처치지도, 질병상담과 함께 우리 동네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도 119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연휴기간 갑자기 아프거나 다쳤을 때 무작정 병원을 찾아가지 말고 119에 전화해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을 안내 받아 환자상태에 따른 적절한 진료와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전문상담요원 또는 상담의사로부터 환자나 보호자가 행할 수 있는 질병상담 및 응급처치요령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응급상황인 경우 구급차 출동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119종합상황실장은 “연휴기간 병·의원과 약국의 이용과 의료상담을 받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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