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영웅, 빛나는 역사 알리고 보존할 공간 없어”
-국·도비, 자체 기금 마련 등 임기 내 단계적 실행 계획 수립

 

[투데이안] 전북대 체육학박사 출신의 기호2번 정강선(52) 전북체육회장 후보는 6일 “전북 체육의 역사, 체육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가칭 ‘전북체육 역사관’이나 ‘전북체육 명예의 전당’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에는 복싱 신준섭과 김광선, 레슬링 유인탁, 탁구 양영자, 빙상 김아랑 등 수 많은 스포츠 영웅들이 있고, 스포츠 강도(强道)로서 빛나는 역사도 가지고 있지만 이를 알리고 보존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임기 내에 단계적 실행 계획을 수립해 전북체육발전연구원과 협조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국·도비와 자체 기금 등으로 건립에 필요한 준비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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