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순창군 주민자치협의회(회장 김종국)는 지난달 30일 향토회관에서 ‘제7회 순창군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황숙주 순창군수와 정성균 군의회 의장, 이용호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개 읍면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회원들이 발표에 나서 한 해 동안 흘린 땀과 열정을 무대에 선보였다.

또한 표창패 수여와 행사장 로비에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 활동사진도 전시됐다.

표창패는 ‘우수 주민자치위원’으로 선정된 신혜란(순창읍)씨 등 11명이 순창군수 표창, ‘아름다운 사람들’로 선정된 문성안(순창읍)씨 등 11명은 순창군 주민자치협의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순창군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1년 동안 운영해 온 문화프로그램을 알리고, 지역 주민들과 문화공유를 통해 군민의 화합과 소통을 목적으로 이번 발표회를 준비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김종국 회장은 개회사에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라며 “내년에도 더욱 많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주민자치의 참뜻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발표회 개최를 축하하며 “오랜 역사를 가진 순창군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주체로 참여해 지역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진정한 주민자치, 참여자치가 이뤄지길 바란다”라며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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