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 임실군 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어 지역사회 기부문화 활성화와 내년도 장학사업 추진에 힘을 싣고 있다.

26일 임실낙우회(회장 이상옥), 전주개인택시 임실군향우회(회장 전철성), 임실 이화회(회장 이형기) 및 (사)생활개선 임실군연합회(회장 성문자)는 군수실을 방문해 (재)임실군 애향장학회 이사장인 심민 군수에게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

임실 낙우회(회장 이상옥)는 친환경 선진 낙농과 지역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낙농인 50여명이 뜻을 모아 만든 단체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장학금 3백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전주에서 개인택시를 하고 있는 임실 출신 향우들의 모임인 전주개인택시 임실군향우회(회장 전철성)도 이날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전주개인택시 임실군향우회 회원은 현재 80여명에 이르며 지난해에도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타지에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고향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임실 이화회(회장 이형기)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골프 친목회로, 매달 월례회에 회원들이 적립한 기금을 모아 이번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으며, 2016년과 2018년에도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아울러, (사)생활개선 임실군연합회(회장 성문자)에서도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사)생활개선 임실군연합회는 농촌여성의 역량 강화와 여성농업인 육성을 위한 단체로, 그동안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 인재 육성을 통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지역단체와 향우님들의 연일 계속되는 기부에 감사 드리며, 장학사업 추진에 큰 힘을 얻는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의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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