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전라북도에서는 ‘제32회 세계 에이즈의 날(12.1.)’을 기념해, 오는 2일 오후1시부터 전주 객사 일대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세계 에이즈의 날(12.1)은 1988년 개최된 ‘세계보건장관회의’의 런던선언을 채택하면서 UN에서 제정한 날로, 이 날을 전후로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 편견・차별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홍보를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에이즈는 대부분 성 접촉으로 감염되므로 건전한 성생활 및 올바른 콘돔사용이 중요하며 식사하기, 악수하기 등 가벼운 피부접촉, 화장실 변기 공동사용 등 일상생활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는다.

이번 캠페인은 전라북도 주관으로, 전주시보건소,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전북지회가 참여해 “에이즈 편견 없는 세상! 우리 모두가 만들어 가요”라는 주제로 에이즈 관련 예방물품을 활용해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법을 알리고, 감염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없는 사회를 조성하는데 동참할 것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에이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에이즈 상담, 무료익명검사, 올바른 콘돔사용 안내도 병행해 실시하게 된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에이즈는 무엇보다도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조지치료가 중요하다” 고 강조하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한편 감염병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