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크리스마스 이브에 소원을 빌면 산타 할아버지가 착한 아이에게 선물을 나눠 주신다는 이야기를 믿고 간절히 소원을 빌었던 기억이 있으신가요?

도내 시군에서는 겨울을 주제로 다양한 겨울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어른들의 추억을 되살리고, 아이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줄 겨울축제는 12. 20일 ‘완주 윈터푸드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남원, 진안, 무주, 임실 등 5개 시군에서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개최될 예정이다.

도에서는 ’19. 7월 시군 공모를 통해 5개 겨울축제를 선정했으며, 모락모락 군고구마 굽기, 씽씽 얼음썰매, 얼음팽이대회, 크리스마스 벽화꾸미기 등 시군별로 특색있는 다양한 겨울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라북도에서는 관광비수기인 겨울철에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시군 겨울축제와 가볼 만한 겨울 여행지 추천, 용산역 등 수도권 방문 홍보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10일에는 전라북도 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와 임실군이 함께 용산역을 방문해 크리스마스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산타축제와 시군축제를 홍보할 계획이며, 시군 축제정보와 겨울철 주요관광지 등을 일러스트 지도로 표현한 홍보책자인 ‘동감(冬感)전북’을 제작해 고속도로 휴게소, 시군 관광안내소와 고속버스터미널 등에 배포해 겨울여행지로 전북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임실 산타축제의 경우는 임실군과 코레일이 함께 ‘케이티엑스로 떠나는 테마기차’상품을 개발해 축제기간(12.21~25)에 용산역과 익산역을 운행할 예정으로, 옥정호 물안개길 트래킹과 산타축제 즐기기, 치즈 만들기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전라북도 황철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라북도에서 겨울낭만과 추억을 가득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올 겨울여행을 전라북도에서 할 것을 적극 추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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