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일드푸드 축제’정체성 모호 비판. 과감한‘선택과 결정’주문
- 유사 시설(술테마박물관+역사박물관) 효율성 고려 통·폐합 제안

 

[투데이안]완주군의회는 14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2011년부터 올해까지 9회차에 걸쳐 열린 지역정체성이 반영되지 않은 채 시작된 완주군 대표축제인 완주와일드푸드 축제의 한계를 지적, 매년 3일간의 이벤트로 그치며 군민의 귀한 혈세가 쏟아부어지는 안타까운 상황을 개탄하며, 이젠 과감한 결정과 선택이 필요함을 주문·지적했다.

△ 이경애 의원(비례대표) = 완주와일드푸드 축제의 ‘정체성 모호’ 지적, 지속 추진 여부 등 다각적 고민으로 과감한 ‘선택’과 ‘결정’ 주문

△ 정종윤 의원(상관·소양·구이) = 완주와일드푸드축제의 한계 지적, 지역성이 담긴 새로운 축제개발 논의 주문

△ 윤수봉 의원(삼례·이서) = 매년 반복·지적되는 완주와일드푸드축제 재진단과 과감한 결정 필요

또한, 당초 2백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 건립한 술테마박물관이 개관한지 4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방문객이 눈에 띄게 늘지 않는 등 활성화를 시키지 못한채 시설운영비만 지속투입되는 상황에서 96억이라는 예산을 추가로 투입하여 2단계사업 추진한다는 것은 예산낭비의 우려가 있음을 지적하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 했다.

△ 최찬영 의원(비례대표) = 막대한 조성사업비가 투입된 술테마박물관에 2단계사업으로 관광휴양지 조성 사업을 추진함은 예산낭비의 우려가 있으니 재검토 주문

△ 김재천 의원(봉동·용진), 서남용 의원(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 = 비활성화된 술테마박물관과 건립예정인 역사박물관 통·폐합 검토 건의

△ 소완섭 의원(봉동·용진) = 매년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음에도 개선되지 않는 술테마박물관에서 추가 예산투입은 바람직하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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