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너머복지관에서 관내 어르신 등 300여명에게 자장면 대접하며 안부 살펴

[투데이안] 완산구(구청장 최락기) 자장면봉사대(회장 정병훈)와 해바라기봉사단(회장 주부월)는 12일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중화산1동 소재)에서 관내 소외계층 및 어르신 300명과 함께하는 자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완산구 자장면봉사대(대표 정병훈)와 해바라기봉사단 회원 20명이 참여해 오전부터 군침 도는 자장면 소스 냄새와 면발을 삶는 증기, 자원봉사자들의 점심대접을 위한 분주한 손길로 북적거렸다.

자원봉사자들은 자장면과 과일을 대접하며 즐거운 담소를 나누고 어르신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자장면 봉사대의 정병훈 회장은 오늘 봉사를 위해 본업도 뒤로 하고 아침 일찍부터 달려 나와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자장면을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뵈면 힘든 줄 모르겠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소외계층을 찾아 사랑의 자장면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배정희 가족청소년과장은 “매월 1회 우리지역의 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맞춤형 봉사활동이 이제는 봉사자도 즐겁고 수혜자도 즐거운 만남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전주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산구해바라기봉사단과 자장면 전문자원봉사대는 2004년부터 매월 1회 관내 복지시설, 경로당 등에서 소외계층 및 어르신들에게 즉석에서 조리한 자장면을 대접하며 따뜻한 전주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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