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전북지방우정청(청장 정창림)은 올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12일 현재까지 의심되는 사례 10건, 4억 6천만원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사기수법은 날로 교묘해져 고령자 등 금융취약 계층은 물론 30·40대도 보이스피싱 신종수법에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피해사례 유형으로는 사회초년생 및 자금수요가 많은 30·40대를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빙자형, 60대 이상 고령층은 검찰청·금감원 등 기관사칭형 사기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전북지방우정청은 보이스피싱 경각심 제고를 위해 217개 우체국 창구 및 1,000명의 집배원을 통해 피해예방 홍보용품(장바구니)을 읍·면단위 마을회관과 복지관 등에 배부하기로 했다.

정창림 전북지방우정청장은“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우체국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전북도민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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