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순창군이 지난 29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순창군청 지하식당 화재를 가정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대응 구조·구급 종합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순창군, 순창119안전센터, 순창경찰서, 남원시, 제7733부대 2대대, KT순창지사, 한전순창지사, 순창군 자원봉사센터, 민간기업 등 총 15개 기관 400여명이 참여했다.

재난발생 시 순창군청 자위소방대의 활동으로 재난을 수습하는 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둔 이번 훈련은 화재진압과 인명구조가 완료될 때까지 순창119안전센터와 순창군청 자위소방대가 긴급구조통제단 중심으로 신속한 현장대응을 펼쳤다.

이 날 황숙주 순창군수는 “이번 훈련이 실제 재난이 발생한 것처럼 생동감 있게 진행돼 훈련 효과가 높게 보인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점검해 안전한 순창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