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근대역사박물관(채만식문학관)은 아름다운 시를 보급하고 시의 생활화와 시민정서 함양 및 채만식문학관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낭송회’를 군산문인협회와 함께 오는 26일 오후 2시에 채만식문학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시낭송회는 군산문인협회 회원들과 예술활동을 하고 있는 관내 예술동호인들이 함께 시낭송과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 시민들과 학생, 예술동호인, 문인 그리고 채만식문학관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군산문인협회 신성호회장은 “문학은 꽃과 같아서 섬세하고 깊이 있는 관심과 이해심을 가지고 접하게 되면 꽃의 아름다움과 그 향기를 느끼듯, 문학을 잘 이해하고 올곧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이 곧 시낭송이다”라고 말했다.

채만식 문학관 관계자는 “채만식문학관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일(한글날)에 ‘시민과 함께하는 군산사랑글짓기 대회’에 이어 이번 시낭송회를 추진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문학관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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