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전북도는 17일(오전 7시)부터 18일(오전 7시)까지 도내 소재 지방도 155개 지점(국지도 25, 지방도 130)에 조사요원 930명을 투입해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통량 조사 목적은 노선별 각종 차량통행량을 지점별, 방향별, 시간대별, 차종별로 조사 분석해 도로의 혼잡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며 도로계획 및 도로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장래 국가지원 지방도 승격과 도로 확·포장공사 정책반영 결정 등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교통량 조사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전북도는 정확한 교통량 조사를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주관으로 교통량조사 담당자 교육을 실시해 교통량 조사계획과 세부 조사요령을 시달한 바 있으며, 시·군에서도 10월 13일~16일 교통량조사원 요원을 선정해 조사 요령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교통량조사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이에, 전북도 도로교통과에서는 현지 점검반을 편성해 교통량 조사요원 교육사항과 조사반장 임명 및 조사원 배치상태는 물론 교통량 조사지점 현지 확인을 통해 내실 있는 교통량 조사가 이루어 지도록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교통량 조사가 주·야간(24시간)에 시행되므로 조사원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효율적인 조사가 될 수 있도록 통행자와 차량 운전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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