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진안군은 용담호수질개선협의회(회장 김지수)가 16일 진안천에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살리기진안군네트워크 등 8개 민간단체 회원 100여명은 전북도민의 생명수인 용담호 수질보전을 위해 진안천 주변 쓰레기 및 부유물질 등 1톤 가량을 수거했다.

진안천은 용담호 상류지역으로 진안군민 40%가 거주하고 있어 오염원이 많이 발생되는 유역으로 다른 어느 곳보다 관리가 필요한 하천이다.

김지수 회장은 “10년간 매년 45명의 환경리더를 배출해 내고 있는 용담호 환경대학과 주민좌담회를 실시해 용담호 수질 자율관리 실천과 맑은 물 보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1급수(TOC)로 잘 관리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민간주도형 용담호 수질자율관리가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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