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임실군이 수돗물 누수예방과 정확한 상수도 요금 부과를 위해 관내 검정유효기간이 지난 노후 수도계량기에 대해 무상 교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교체대상 전수조사를 마치고, 이달 10월까지 총 사업비 7,700만원을 투입해 노후 수도계량기 600전을 무상 교체 완료할 계획이다.

이는 수돗물 누수예방 및 계량기 고장을 사전 예방하고 정확한 상수도 사용량을 검침함으로써 수도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번 교체대상은 관내 전체 계량기 1만2천전 중 검정유효기간이 경과된 수도계량기 600전이다.

수도계량기의 검정 유효기간은 「계량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1조에 따라 구경 50mm 이하는 8년, 그 밖의 수도계량기는 6년으로 해당기간이 경과하면 교체토록 돼 있다.

한성철 상하수도과장은 “지속적으로 노후 수도계량기를 적기에 교체해 수도 사용량 검침에 대한 불신을 해소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요금부과 신뢰도 향상과 누수예방 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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