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전주 시민들에게 예술, 독립영화의 저변 확대와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증진하고자 힘써 온 복합문화공간 전주영화제작소에서는 오는10월 4일부터 24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19 무료대관공모전시’에 당선된 캘리그라피 글꼴아카데미 소속작가들의 <글꼴 캘리그라피 정기회원전 : 지구를 쓰다>를 진행한다.

이번 <글꼴 캘리그라피 정기회원전 : 지구를 쓰다>는 캘리그라피 글꼴아카데미 소속작가들의 4회째 정기회원전으로 다양한 주제로 테마를 정해 매회 마다 한글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전시 프로그램이다.

캘리그라피는 한글을 기계적인 표현이 아닌 손으로 직접 쓰는 디자인이 가미된 아름다운 서체라는 의미로 이번 <글꼴 캘리그라피 정기회원전 : 지구를 쓰다>는 10월 9일 한글날을 맞이해 현재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환경을 주제로 삼았다.

이번 전시는 지구가 무분별한 개발과 산업화로 파괴돼, 현재 전 세계 생물종의 3분의 1이 멸종위기에 놓였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참여 작가들은 기상이변과 자연재해로 인류의 생존마저 위협받고 있는 시점에 지구환경을 살리고 생태계를 보전하는 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캘리그라피를 활용해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글꼴 캘리그라피 정기회원전 : 지구를 쓰다>는 오는 10월 4일(금)부터 10월 24일(목)까지 진행되며,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무료로 관람(매주 월요일 휴관)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홈페이지(http://jeonjucinecomplex.kr) 및 063)231-3377(내선 0번) 문의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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