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이 ‘2019 문화이모작 사업’을 9월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이모작’은 문화매개 인력을 중심으로 지역의 문화사업 발굴 및 지역문화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완주를 중심으로 44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10개 그룹으로 나뉘어 공동교육 및 개별 멘토링을 통해 마을문화 확산의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봉동 둔산리에 활동하고 있는 ‘재밌는 말짓’(황미선, 김인숙)팀은 아이들의 시선으로 마을 자원탐색을 통해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우리동네 부루마블’게임을 제작해 지역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고산·봉동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우물쭈물’(정다희, 박지수, 김지영, 조아라) 팀에서는 ‘청년프리(free)택시’프로젝트로 청년들에게 택시라는 매개로 인터뷰를 진행하며 삶의 이야기를 기록했다.

한편 지역교류를 위해 함께 진행하는 익산, 금산, 순창에서도 심리치료, 지역홍보영상제작, 소나기 프로젝트 등 다양한 실습으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향후 교육생들은 멘토링과 현장실습 과정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각종 국가사업 및 완주군 지원사업과 연계해 사업을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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