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원 기획자 추천작 <스포트라이트> 상영

 

[투데이안]전주영화제작소 4층에 위치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을 매월 1명씩 섭외해 관객들과 함께 보고 싶은 작품을 추천받아 상영 및 시네토크를 함께하는 신규 프로그램 픽업시네마를 진행한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2019년 6월부터 신규 기획상영 프로그램 ‘픽업시네마’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을 매월 1명씩 섭외해 문화예술인이 선정한 영화를 관객들과 함께 보고 그들의 특별한 시선과 해석을 공유할 수 있는 시네토크가 함께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월 단위 정기 상영프로그램으로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마지막 회차에 진행된다.

픽업시네마 네 번째 프로그램의 기획자로 참여하는 게스트는 사단법인 이음 대표로 활동 중인 이재원 기획자이다. 2018년 사회혁신마당 지역감독을 했으며 2019년 6월 성황리로 개최됐던 [실패박람회 IN 전주] 총감독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재원 기획자의 추천작은 토마스 맥카시 감독의 <스포트라이트>이다. 가톨릭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 사건을 취재해 퓰리처상을 수상한 보스턴 글로브의 스포트라이트 팀 기자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2016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수상했다.

주연배우로는 <버드맨>의 마이클 키튼을 비롯해 마크 러팔로와 레이첼 맥아담스 등의 배우들이 열연을 펼쳤다.

영화에 관해 이재원 기획자는 ”영화는 빠르고 담담하게 인물들의 감정선을 그려내고 있지만 현재 동일하게 이루어지는 일들이기에 더욱 더 가슴 아프게 감정 이입을 주는 영화이고 지역 사회의 부조리함에 ‘침묵’과 ‘동조’가 ‘지역을 위한 일’인가 묻게 되는 작품이다“ 라고 추천사를 전했다.

상영 후에는 기획자인 이재원 기획자와 함께하는 씨네토크를 통해 작품에 대한 극작 및 연출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감상과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픽업시네마의 9월 상영작 <스포트라이트>은 오는 25일 19시에 진행되며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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