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평화통일 의지를 키우는 ‘전북청소년통일문화마당’이 오는 18·19일 한국전통문화전당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문화예술을 통해 통일에 대한 학생들의 공감대를 넓히고, 통일교사지원단의 우수사례를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18일 오후 1시30분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틀간 특강, 통일영화관, 통일연극, 통일말하기, 통일노래 작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만화, 사진전과 함께 통일 영화가 시간대별로 상영되고, 전주새연초 학생들의 통일연극 ‘살구꽃 피는 날’이 오후 1시55분부터 2시30분까지 공연된다.

오후 3시부터 열리는 통일말하기에는 전북사대부고, 삼례동초, 고산고, 군산나포중, 기전여고 학생들이 참여하며, 통일노래 작곡교실도 4시간 동안 열린다.

행사 둘쨋날인 19일에는 국립무형유산원 3층 국제회의장에서 ‘평양아줌마에게 듣는 북녘이야기’를 주제로 김련희 토크콘서트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또한 행사장 외부에는 안내부스와 10m 걸개그림, 통일만화 전시, 통일사진전, 통일교사지원단 활동 자료 등이 전시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참여형 통일문화마당이 건전한 통일의식 고취와 학생 중심 통일교육 기반 조성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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