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ICT 융복합기술로 천마 연중생산 기술 실용화 첫 발

 

[투데이안]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은 천마 재배 특허기술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의 중개로 ICT 전문업체인 엠코피아(대표 홍덕기)에 23일 이전 함으로써 연중생산의 길을 연다고 밝혔다.

뇌혈관 질환 개선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천마는 전국 재배면적의 63%를 점유하고 있는 전북 대표 특화작목으로 무주군을 중심으로 노지에서 재배되고 있는데 혹서 또는 혹한 등 기상 영향과 연작장해로 연차간 수량성 차이가 크다.

이번 이전기술은 'ICT 제어를 통한 천마 연중생산시스템', '천마 재배용 배양토 조성물', '휴면타파를 이용한 자마 생산법' 3건이다.

본 기술은 천마의 대량생산이 가능한 기술로 안정적 공급을 통해 천마가 건강보조식품을 넘어 의약 소재 등 다양한 원료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엠코피아 홍덕기 대표는 “이전받은 기술을 패키지화하면 과도한 노동력 투입이 어려운 농업인, 귀농자 등을 대상으로 신규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어 기술을 이전받게 되었다.”면서 시장 접근성에 대해 호평했다.

또한, 기술이전을 중개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임희택 총괄본부장은 “기술사업화 노하우를 동원하여 우수한 연구성과를 조기에 실용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전북농업기술원 김창수 연구사는「ICT 기반 천마 연중생산 시스템」기술을 농가에 확대보급 함으로써 전북 약용작물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련 기관과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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