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매년 부안군에 거주하는 어려운 학생을 위해 지원해 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해온 부안경제인회(회장 이상수)는 올해도 부안군에 500만원을 기탁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학생 7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부안경제인회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부안출신의 경제인 모임으로 금년에 장학금 기탁 11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회원 15명으로 구성된 경제인 친목단체이며 2007년부터 총 4,500만원의 장학금을 매년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전달해 마음 편히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주고 있다.

이상수 회장은 “직접 방문해 고향의 후배 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으나 회원들의 여건상 방문할 수 없어 아쉬움은 있지만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후배들에게 잘 전달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부안군(권익현 군수)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11년째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해 주고 있는 부안경제인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탁자의 한결같은 마음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따뜻한 미소가 깃들고 정감이 넘치는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행복한 부안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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