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 학교 공동주관… 오는 28일 삼례향토예술문화회관서

[투데이안]삼례지역 초·중·고교 학부모와 교사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가 마련된다.

26일 삼례지역 초·중·고 교장단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019 상반기 연합 학부모교육’을 오는 28일 삼례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사로는 카툰경영연구소 최윤규 소장이 초청됐다.

최 소장은 ‘미래변화와 진로탐색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하고 소통할 것인지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연합 학부모교육은 협의회가 학생들에게 올바른 진로와 진학의 방향을 제시하고, 학부모들이 자녀와의 관계를 어떻게 접근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특히 학부모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단위학교별로 진행하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 학교급을 초월해 지역의 모든 학교가 공동 참여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교육은 이혜선 삼례중 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식전행사로 삼례중앙초 교사들의 세시봉 노래와 삼례초 학생들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 삼례중앙초 임기대 교장이 연합 학부모교육에 대한 의미와 취지를 설명하고, 지역학교 보내기를 위한 삼례공고·한별고의 미니 입시설명회도 열린다.

학교 관계자는 “지역특성에 따른 교육활동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연합 학부모교육을 지난해부터 기획하게 됐다”면서 “이같은 노력이 지역사회의 교육현안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하는 학교는 삼례초, 삼례동초, 삼례중앙초, 삼례중, 삼례여중, 삼례공고, 한별고 등 7개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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