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25일 시청 강당에서 시민 500여명 대상으로 제195회 전주시 열린시민강좌 개최
- 여행작가인 노미경 세계탐험뉴스 발행인 강사로 초청돼 ‘꿈은 이루어진다’ 주제로 강연

 

[투데이안]제195회 전주시 열린시민강좌가 25일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열린시민강좌는 세계탐험뉴스 발행인이자 여행전문 작가로 활동 중인 노미경 강사가 초청돼 ‘꿈은 이루어진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노미경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A to Z’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 노 강사는 “여행이란 일상적 삶에서 의도적으로 벗어나는 행위로 삶의 연장선상에 있는 활력소이자 자신을 위한 최고의 투자”라고 정의하며, “여행이 일상의 소중함과 ‘다름’을 인정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 강사는 또 서아프리카, 부탄, 남프랑스 등 본인이 여행지에서 현지인들과 부대끼며 직접 체험한 다양한 경험들을 생생하게 풀어낸 뒤 “여행은 삶의 에너지이며 고통과 치유의 수단이자 인류애와 공공의 선을 베풀 수 있는 행위로 자신과 타인과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넓게 키울 수 있는 지름길”이라며 “강의를 듣는 청중들이 꼭 한 번 몸으로 부딪히며 경험할 수 있는 여행을 계획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특히 노 강사는 △여행을 위한 필수 요소-여행지 관련 서적 준비(아는 만큼 보인다), 지역에 맞는 물품 준비 △여행 에티켓 및 국제 매너 △ 여행경보 제도 △안전한 여행을 위한 필수 유의 사항 등 상세하고 유익한 정보들을 전달해 청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이날 열린시민강좌에서는 문화공연으로 기타, 키보드, 싱어, 퍼커션 4인조로 특별구성된 홍키쏭즈 어쿠스틱의 애창가요와 올드팝송 연주가 펼쳐졌으며, 강좌 후 토크 시간에는 강사와 수강생과의 톡톡(talk talk)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열린시민강좌를 통해 다양한 주제와 유익한 정보들로 시민들의 삶이 윤택해질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께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주시열린시민강좌는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리며,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 강좌는 오는 7월 9일 기업인 강상원 강사가 초청돼 ‘신종보이스피싱 사기 예방’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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