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푸른여자단기청소년쉼터 입소생, 전주우리병원에 직접 만든 한과 전달

 

[투데이안]전주푸른여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정진해)는 지난 18일 전주우리병원에 입소생이 직접 만든 사랑의 한과를 전달했다. 푸른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여자위기(가출)청소년 보호와 선도를 목적으로 설립된 곳이다.

이 입소생은 지난해 전주우리병원에서 쉼터 입소생들에게 의사·의료인 직업체험 장소를 제공해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이날 한과를 전달하게 됐다.

전주푸른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향후에도 여자위기(가출)청소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시키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여자위기(가출)청소년이 편견에 맞서 웅크린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설계·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구상이다.

한과를 전달한 최민지(가명) 입소생은 “병원에서 직업체험을 하는 경우가 드문데 저희를 위해 선뜻 장소를 제공해주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해 준 전주우리병원에 고마웠다”면서 “전주우리병원에 전달할 한과를 만들어 보자고 제안하셨을 때 받은 도움을 나눔으로 되돌려 줄 수 있어서 좋았고, 쓸모없고 짐만 되는 사람이 아니라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소중한 존재임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우리병원은 비수술적 척추 디스크 치료센터, 침습 척추디스크 수술센터, 척추 운동/재활센터를 운영하면서 수술 후 단계적인 재활에서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자세교정, 척추운동 및 질환예방에 이르기까지 척추에 관한 모든 분야에 체계적·균형적 접근을 시도하는 병원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