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지난 12일 맞춤형 텃밭관리 지도를 위해 12개 초등학교를 순회점검하고 작물재배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스쿨팜 운영을 위해 파견된 텃밭관리사를 대상으로 상추, 치커리 등 채소 재배와 벼상자를 이용한 벼농사 등 여름철 작물 재배관리법을 중점적으로 알리고 여름철 폭염 대비 행동요령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여름철 생육에 가장 영향을 받는 벼상자 관리교육은 텃밭관리사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고 생육단계별 물 관리, 웃거름 주는 시기, 병해충 방제 등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텃밭관리사는 노지텃밭, 상자텃밭 등 학생들과 함께 작물식재, 물주기, 수확 등 공동으로 텃밭을 관리하고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2인 1조로 구성해 권역별로 4개 학교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4월에 개장한 스쿨팜 지원사업은 학생들에게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과 농업·농촌의 가치를 인식시켜 도시와 농촌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라북도와 익산시, 교육청, 초등학교,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추진되고 있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여름철 학교별 텃밭 작물의 생육단계별 병해충 예방 및 방제, 가뭄극복과 폭염에 대비해 재배 기술에 관한 지속적인 관리 및 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정서함양 및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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