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고창군은 지난 16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민·관·군 합동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합동 간담회는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민·관·군의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상호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모색하는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철저한 조기 대응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고창경찰서, 고창소방서, 육군제8098부대2대대, 한국전력공사 고창지사, KT 전북본부 익산지사 고창지점, 한국농어촌공사 고창지사, 지역자율방재단, 민간예찰단, 대한건설기계대여업체 등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민·관·군은 상호간 정보를 공유하고, 지난해 자연재난 대응 당시 드러났던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해 협업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고창군 김호겸 재난안전과장은 “가장 중요한 가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민·관·군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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