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김제향교 600주년 기념행사가 15일 향교광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김제향교는 1404년 조선 태종 4년에 창건되어 615주년의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열리는 기념행사는 송하진 도지사와 김두봉 전라북도 향교재단 이사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 했다.

박창규 전교는 "김제향교가 국가지정문화재(사적482호)로 지정됐으며, 뜻깊은 600주년 기념행사는 역사적인 의미를 재조명하고 다시금 유교문화를 꽃피워 면면히 이어지기를 바라는 뜻에서 기념비를 세우게 됐다"고 말했다.

기념비문은 박창규 전교가 짓고 기념비 전면글씨는 송하선 전 우석대교수가 썻다. 

한편, 김제향교는 1404년(태종 4)에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의 중등교육과 지방민의 교화를 위해 창건됐다.

 

정유재란 때 소실됐다 1635년(인조 13)에 중건했으며 그 뒤 몇 차례의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명륜당·동무·서무·동재·서재·만화루·교직사·내삼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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