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전주 문화공간 '이룸'서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하는 나래코리아 콘서트'가 5월 3일 저녁 7시 문화공간 이룸(전주시 효자동 서도프라자 10층)에서 열린다.  

지난 4월 23일 서울에 이어 전주에서 열리는 두번째 콘서트다.

나래코리아가 주관하는 두번의 콘서트는 올해 20회째 맞는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 영화제를 널리 알리는 차원에서 특별히 마련됐다.

특히, 전주 국제영화제가 영화만이 아니라 음악적인 면에서도 최고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개막식 다음날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하는 나래코리아 콘서트’는  올해로 13년째 이어오고 있다.

서울에서 건실한 중견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나래코리아 김생기 대표(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는 부안 출신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김 대표는 사비를 들여 2004년부터 매년  문화예술인들을 초대해 문화예술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음악회는 예원예술대학교 송미령 교수의 사회로 시작한다.

우리나라 정상급 소프라노 김민지는 정애련 작곡 ‘한여인의 전설’ 안정준 곡 ‘아리아리랑’, 영화 미션의 주제곡인 ‘Nella fantasia’ 에디뜨 피아프의 ‘Hymne a l’amour(영화 장미빛 인생 중) ‘사랑의 찬가’를 부른다.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가지고 있는 테너 류정필은 ‘Ti voglio tanto bene 그대를 사랑해 (Curtis)’ ‘Granada (A.Lara)’를 부른다.

서울 연주와 마찬가지로 테너 류정필과 소프라노 김민지의 ‘내 마음의 강물 (이수인)’ ‘Tonight(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그리고 피아니스트 신정혜의 ‘리베르 탱고’는 분명하게 말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피아니스트 신정혜는 이번에 쇼팽의 녹턴과 자신이 편곡한 아리랑을 연주한다.

이날 연주회에는 음악 평론가 장일범씨가 피아니스트 신정혜가 연주하는 쇼팽의 녹턴에 대해 해설하게 된다.

또한 정치평론가 김홍국씨도 연주회를 함께하며 연주회를 즐기게 된다

김생기 대표는 "이번 두번의 음악회는 20회째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클래식 음악도 최고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관객들이 참여해 클레식 음악의 진수를 맛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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