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올바른 종자소독으로 병해충 사전방제 철저 당부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서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본격적인 육묘 시기를 앞두고 벼 종자소독과 육묘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밤낮의 일교차뿐만 아니라 강풍과 기온저하 등 봄철 이상기상이 예상되는바 벼 육묘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한 벼 육묘를 위해서는 철저한 종자소독으로 종자를 통해 감염될 수 있는 병해충을 예방하는 등 적절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종자소독은 자가채종 종자를 포함해서 보급종까지 30℃정도의 물에 종자 소독약제를 타고 48시간정도 온도를 유지해야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키다리병를 방제할 수 있다.

종자소독이 끝나면 소독약제를 씻어내고 볍씨발아기를 이용해 하루나 이틀 정도지나 1∼2mm 정도 발아한 상태로 파종하면 된다.

파종후 육묘상자 쌓기를 할 때에는 15단 이하로 쌓아서 출아후의 묘가 심하게 눌리지 않게 해주고, 너무 밀폐하면 가운데 부분이 고온장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적당한 환기가 되도록 해주어야 한다.

싹길이가 1cm 정도 되면 육묘하우스에 고르게 펼치거가 선반에 치상해 낮 25℃, 밤 15℃ 정도의 온도를 유지하고 수분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하면 건전한 묘를 육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