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어린이들의 구강 관리를 위해 진안초등학교 전교생 260명을 대상으로 학교구강보건실을 운영한다.

학교 구강보건실은 성장기 초등학생들에게 구강보건에 대한 올바른 지식전달과 구강질환의 조기관리를 통해 평생 구강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달부터 12월까지(방학기간 제외) 매주 목요일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주 1회 학교를 직접 찾아가 포괄적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불소도포, 전문가 구강보건교육, 불소양치 및 올바른 이 닦기 지도, 치아홈 메우기, 구강위생용품 선정, 교환기 유치발거, 초기충치치료, 2차 진료기관 의뢰 등 학교와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구강보건실 운영으로 학생들의 구강건강상태가 많이 좋아졌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구강관리서비스 제공과 조기 구강병 예방, 학부모 경제적 부담 경감 등 여러 효과로 학교구강보건실 운영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성을경 보건소장은 “성장기 어린이의 구강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구강보건실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보건소는 지난해 구강건강교실로 구강건강교육과 함께 치아홈메우기, 불소도포 , 구강검진에 295명, 타 치과 의료기관 의뢰 39명, 충치 및 구강 치료 10명 등 조기 구강병 예방에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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