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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기원, 돌발병해충 대응강화
엄범희 기자  |  bhaum27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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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1  10: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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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예작물 바이러스 현장진단 키트 분양

   
 

전라북도농업기술원(김학주 원장)이 원예작물 바이러스 현장진단 키트를 분양하고 돌발 병해충 관리요령 정보 제공으로 대응력을 강화한다.

기술원은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 공무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2일 워크숍을 개최하고 병해충 진단 요령과 바이러스 현장진단키트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러스 진단키트는 바이러스의 특이 항원을 이용해 진단하는데, 감염식물의 즙액을 진단키트에 3~4방울 떨어트려주면 농가 현장에서 2분 내에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손쉽게 알 수 있는 휴대용 진단도구이다.

이 진단키트는 농촌진흥청(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한 것으로 전북농기원은 2000년부터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분양해 왔다.

올해 분양할 진단키트는 수박에 발생하는 멜론괴저반점바이러스-수박계통 1종이 추가되고 350점이 늘어난 총 15종 2,810점이며 그중에서도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TSWV) 등 발병이 많은 바이러스 위주로 진단키트를 보급할 예정이다 .

보급된 키트는 고추모틀바이러스(PepMoV),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CGMMV) 등 원예작물 바이러스병 감염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수박, 오이, 멜론, 고추, 토마토 등 채소작물 총 10품목에 활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현장에서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때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농업기술원이 보유하고 있는 진단키트를 활용하면 신속하게 진단을 받을 수 있고 발병주 제거, 매개충 방제, 주변잡초 방제 등 맞춤 처방을 통해 추가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바이러스 진단키트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채소바이러스병 진단 및 예방교육과 현장에서 매개해충을 예찰하고 방제하는 요령에 대한 교육, 진단키트 실습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최민경 박사는 “워크숍을 통해 농업현장에서 진단키트가 바이러스병 적기 방제에 활용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최근 문제 병해충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도-시·군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농가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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