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청춘 프로그램 통해 42명 학생 22일부터 역사기행

3.1 만세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년이 된 의미 있는 올해,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 학생들이 옛 고구려 유적과 항일운동의 본산인 중국 환인 등을 돌아보는 여정을 떠난다.

전북대가 매년 진행하고 있는 ‘전대청춘’ 통해 3월 22일부터 25일까지 42명의 학생이 중국 환인, 통화, 집안 일대를 돌아보는 역사기행을 통해 한민족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전북대는 지난 2017년 전대청춘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전북지역 구석구석을 찾아 지역의 소중함을 느꼈고, 지난해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중국에서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나라사랑 정신을 다지고 돌아왔다.

올해 역시 22일 여정길을 앞두고 3월 18일 오후 3시 30분 진수당 바오로홀에서 김동원 총장과 참여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김동원 총장은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직접 찾아 나선 학생 여러분의 도전정신을 높이 사고 싶다”며 “만주벌판을 호령했던 고구려인들의 기개와 우리나라를 뜨겁게 지켜온 선인들의 나라사랑을 직접 보고, 느끼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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